정동유(東愈)
1744~1808
호(號)는 현동(玄同) ,이광려(李匡呂)의 문인(門人). 장악원정(掌樂院正)을 지냈으며 정재두(鄭齋斗)의 양명학(陽明學)을 연구했다. 실학자(實學者)로서 특히 언어학 분야에서 한글을 분석하여 우리 문자의 우수성을 입증했고, 그의 학문은 제자 유희(柳僖)에게 계승되었다.
일찍이 박지원(朴趾源)·김만중(金萬重)에 의해 제창된 지동설(地動說)을 지지하여 세인들을 놀라게 했다. 저서(著書)로는 주영편(晝永篇)이 1805년에 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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