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부(錫敷)
1682~1717 조선후기 유학자, 자(字)는 보경(保卿), 부친 통훈대부(通訓大夫) 황주진관병마동첨절제사(黃州鎭管兵馬同僉節制使) 정각선(鄭覺先)과 모친 이항(李恒)의 딸 사이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710년(숙종36) 증광시 생원 1등 4위로 합격하였다. 과거시험에서 여러 번 상위 등수를 차지하여 이름이 알려졌다. 윤순(尹淳)·이재(李縡)·조문명(趙文命)과 더불어 세간에서는‘사재자(四才子)’라고 일컬어졌다. 주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병을 얻어 일찍 생을 마감하였다. 슬하에 3남 3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정백순(鄭伯淳)·정영순(鄭永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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